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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차: 이천년의 역사를 가진 하늘재숲-4.20.(토)

<제144차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 안내>

이천 년의 역사를 가진 하늘재 숲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이름붙인 하늘재(해발 525m)는 백두대간의 원조이며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의 도 경계 지점에 있습니다. 겨릅산, 계립령, 대원령으로도 부르는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로 뚫린 고갯길로서 신라 망국의 한을 품고 마의태자와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금강산으로 향할 때 피눈물을 머금고 넘은 고개라 합니다. 하늘재는 조선태종 14년(1414년) 지금의 문경새재인 조령로가 개통되면서 군사적 요충지와 사통팔달의 아성을 양보하였지만 일부러 포장을 하지 않은 흙길이며, 숲으로 덮인 터널을 가는 맛은 우리나라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숲 탐방은 버스로 문경시 관음리를 거쳐 정상에서 내린 후 충주시 미륵사지 쪽으로 천천히 걸어내려 올 예정입니다. 관음리는 156년 된 백자 가마가 있는 관음요가 유명하며. 한때는 무려 36개의 가마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옛 가마가 김영식 씨네만 있으며 전국에 남은 옛 가마로도 거의 유일하다고 합니다. (* 문경 진남유원지 소나무숲 제외)

미륵사지를 보고 월악산 국립공원을 나오면 미륵사 근처에 수백년 된 느티나무들이 있는 안보리 마을 숲이 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들려보겠습니다.

하늘재 숲길은 고목이 없으나 이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에 꼭 한번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이천 년 전의 고개길을 타임머신 타고 함께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 세부일정(2019. 4. 20. 토)

7:30~11:00 서초예술문화회관 앞(양재역 9번 출구 나와 200m) 출발

11:30~13:00 하늘재 숲길 탐방, 미륵사지 관람

13:00~14:30 이동 및 점심(닷돈재휴게소) - 해물탕 또는 송어회(후원자

계시면)

14:30~16:00 안보리 마을 숲

16:30~19:00 귀경

회비 6만원(비회원 7만원)

신청 02-745-4811(사무국) fncrg@hanmail.net

입금 국민은행 767437-01-013812 (사)숲과문화연구회

탐방신청을 하실 때는 성함과 연락처, 주민번호(여행자보험 가입용)를 알려주세요.

신청접수는 4월 15일(월)까지 받습니다. 탐방비 입금이 안 되었을 경우 신청이 자동적으로 취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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